
Oedo-Botania
이피씨 701이 나오기도 전인 2008년 1월달...
컴퓨터관련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던 저는 노는시간에 컴퓨터를 하며 이런저런 정보를 찾으면서 농땡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Eee PC 라는 저가형 노트북이 나온다는 뉴스를 보고 "아 저거 사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때당시만 해도 Eee PC 701은 20만원대에 판매가 된다고 얘기가 돌았습니다... 매우 괜찮은 가격에 간단한 노트북 기능... 그리고 PMP기능까지 겸할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 가지고다니는 PDA보다는 훨씬 매력이 있을것으로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고싶다.. 사고싶다.. 라고 생각을 한지 6개월후... 현재;
Eee PC 901 이 나와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701버전의 경우 당시 44만원정도에 판매가 되었고, 현재 901은 55만원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알바를 하고있기 때문에 Eee PC 901 을 살 정도의 돈은 생기지만 그래도 적은돈도 아니고 확 질러버리기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Eee PC에서 제일 약점이 되는 부분인 하드 용량.. SSD 가 장착되어있는 Eee PC 901은 SLC 방식의 4GB 용량의 C 드라이브와 MLC 방식의 8GB용량의 D드라이브가 있습니다. 합치면 12GB이 됩니다. 제가보기엔 좀 작은 용량으로 생각되어 추가 SDHC카드를 구매해야 하죠.
이 카드는 제조사에따라 다르지만 5만원 내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Eee PC 901이 55만원 정도니 SDHC 카드를 구입하면 60만원이 되겠군요..
구입해야 할게 또 있습니다. 선택사양이지만...
Eee PC 901은 블루투스가 지원됩니다. 이는 무선헤드셋을 쓸수 있다는 소리고, 무선헤드셋을 사면 무지 편하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보거나 할수있다는 말입니다.
궂이 가방에 들어있는 Eee PC에 이어폰을 꽂아서 음악을 듣지 않아도, 블루투스 페어링만 해놓으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수 있다는것입니다.
이놈의 가격은 약 55000원. 그럼 아까꺼랑 합쳐서 655000원.. 여기에 LCD보호 필름이랑 키스킨이랑, 이런저런 주변용품을 구입하다보면 한 70만원 되겠군요... 헉~~ 너무 비싸집니다.ㅡㅡ;
뭐 어찌됐건.. 결정은 8월초에 나게 됩니다. 어쩌면 8월 초에는 제가 Eee PC로 포스팅을 할수도 있겠군요..ㅋㅋ 아.. 생각만해도 좋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경새재에서 집(강원도 원주)으로 오는도중 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러 친구집에 갔습니다..
친구가 내리고있는사이 집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엄마였습니다...
"광선아~ 너 괜찮아??"
"네? 왜요? 괜찮은데?"
그러더니 안도의 한숨을 쉬시며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집으로 전화가 왔답니다... 010-3157-9590 이라는 번호로..
어떤 어눌한 말투를 가진 40대정도의 아저씨.. 어무니와 이런 통화를 했답니다..
"광선이 어머니 되시나요?"
"네.. 그런데요?"
"광선이가 지금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있습니다.. 머리가 터져서 의식불명상태에요."
"네?!!! 거기가 어느병원인데요??" (여기서 울어무니 무지 놀래심;;)
"(어물어물 이상한말 하면서 대답을 회피)"
"어느병원이냐구요~~!!""아 잠시만요.. 광선이가 통화를 하고싶다고 하네요~" (이쯤돼서 눈치채심..사기라는걸..)
"(전화바꾼사람) 어버버버버버버 -_-;;;"
"(울어무니 흥분하심) 야! 이 XXX야~~!!!!! XXXXXXXXXXXXXXXX"
"뚝!"(끊김;;)
그러고 저한테 전화를 하신겁니다...
검색을 해보니 이런종류의 보이스피싱 전화 사례가 정말 많더군요.. 같은 번호로 말이죠..
이런 사람들은 중국이나 대만에서 번호를 위조해 전화를 한다고 어쩌구 그러는데..
아무튼 조심을 해야할것같습니다...
010-3157-9590 으로 전화가오면 일단 사기라는걸 눈치를 채시고 전화받으신다음 같이 좀 놀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7월 14일)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 때문에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름도 들어본적 없는 조령산!!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있는 산으로 뭐 대충 찾아 보니 새도 날아서 넘기힘든 산이라나 뭐라나..ㅡㅡ;;
뭐 어찌됐든 여기저기 산은 이미 많이 다녀서 뭐 그냥 대충 산이겠거니.. 하고 올라갔습니다.. 문경새재 국립공원에 제1관문을 지나 KBS촬영장을 지나 마당바위있는곳쯤에서 등산로가 시작되더군요...
등산 초반에는 순조로웠습니다... 일반산과 다르지않은 그냥 산이었죠... 계곡도 지나고.. 평지도 나오고.. 살짝 올라갔다가.. 뭐.. 그냥산이었죠..
중간쯤 갔나?? 갑자기 산사태가 난거마냥 돌이 여기저기 굴러떨어진곳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산사태가 나서 등산길이 막힌것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사람다닌 흔적이 있어서 계속 따라갔습니다... 가다보니 이정표가 쓸려내려온 흔적도 보이고.. 아무튼 ;;;
그때부터 시작해서 계속 등산길이 험했습니다. 완전 장난아님;; 막 밧줄타고 올라가고;;
경사 장난 아닌데 밧줄 없는데도 있구요..
이렇게 엄청난(?) 등산로를 거쳐 조령산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조령산 지도를 보면, 조령산 정상에서 KBS촬영장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내려오려 했었는데 정상에 올라오니 이화령으로 내려가는길과 방금 올라온길... 두갈래길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관리사무소에서도 모른답니다.ㅡㅡ;; 길이 있는지 없는지 폐쇄되었는지 잘 있는지.ㅡㅡ;
관리를 안한다는 소리죠.. 완전 막나갑니다.. 그 전에도 똑같은 내용의 질문을 전화를걸어 3번을 물어봤는데 다 다른 대답을 얻었습니다;;; 어쩌자는건지ㅡㅡ;
그래서 그냥 올라왔던 길로 도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길도 무지 힘들더군요.. 길이 가파르니 더 내려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길까지 미끄러워서... 막 미끄러지고...
아무튼 그렇게 힘든 우리의 산행은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갔던 산중 제일 힘들었던것 같습니다.;;(오대산, 치악산, 소백산, 태백산, 등등 합쳐서;;)
내일은 이화령에서 부터 시작해서 조령산을 다시하번 가야 합니다..ㅜ.ㅜ 엉엉
힘든 하루가 될것같습니다;;
소백산에서 구름이 하도 빠르게 지나가길래 신기해서 동영상 촬영을 해봤습니다..
그 날이 또 날이 흐렸던지라 구름이 훨씬 많이 지나가네요..(솔직히 이런거 처음봤습니다.ㅋ)